2026.04.01 06:52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경쟁이 전 세계 반도체 공급망을 한계치까지 밀어붙이고 있다. 단순히 PC나 스마트폰 수요에 따라 움직이던 과거의 '재고 순환' 모델은 깨졌다. 이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설비투자(CAPEX) 규모가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과 수급을 결정하는 '구조적 수요' 국면에 진입했다. 특히 올해 2분기 D램 계약 가격이 50% 이상 폭등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공급 부족 현상이 오는 2027년까지 길어질 것이라는 경고등이 켜졌다. 미국 경제매체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IBD)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RBC 캐피털 마켓과 오펜하이머 등 주요 투자은행(IB)의 아시아 공급망 실사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AI가2026.03.30 07:12
자동차가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이동식 AI 연산센터’로 진화하면서, 차량 한 대에 탑재되는 DRAM 용량이 현재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300기가바이트(GB) 시대가 열린다.지난 28일(현지시간) 기술 전문 매체 벤치마크(benchmark.pl)가 전한 내용을 보면, 미국 반도체 거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의 산제이 메로트라(Sanjay Mehrotra)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기술의 결합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판도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론은 2026년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급증하는 기염을 토하며, 이러한 ‘메모리 대전환’의 서막을 증명했다.“달리는 서버”... L4 자2026.03.20 07:09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의 메모리 용량을 따지던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 반도체 수요의 새로운 포식자가 나타났다.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와 공장 바닥을 누비는 로봇이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성장 엔진이 서버실을 떠나 거리와 생산 현장으로 이동하는 '반도체 빅뱅'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는 지난 18일(현지시간)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완전자율주행(L4급) 차량과 휴머노이드 로봇이 기기 1대당 300GB(기가바이트) 이상의 D램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산제이 메흐로트라(Sanjay Mehrotra)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제시한 이 수치는 현재 시2026.03.17 09:52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최 회장은 16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6'에서 취재진과 만나 ADR과 관련해 "한국 주주들뿐만 아니라 미국 및 글로벌 주주들에게 노출될 수 있어 더 글로벌한 회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ADR은 해외 기업이 미국 증시에 간접 상장해 거래가 가능한 증권이다. SK하이닉스가 상장 될 경우 미국 투자자들이 SK하이닉스의 주식을 쉽게 매매할 수 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ADR 발행을 검토 중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대만의 TSMC는 ADR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TSMC는 대만 증시에 상장된2026.03.15 18:10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램을 통해 기술력과 수익성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 HBM은 최고성능이 요구되는 만큼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반면 D램은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HBM과 D램 생산비중은 올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을 좌우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HBM4를 공급하기 위한 경쟁을 지속하면서도 제품 생산 비중에선 서로 다른 전략을 취하고 있다. 지난해 시장을 주도했던 HBM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는 곳은 단연 SK하이닉스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매출액 기2026.03.15 18:09
반도체 분야 1위 자리를 놓고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 분야에서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대표 저전력 D램 제품인 LPDDR6를 잇달아 선보이는 등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D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LPDDR6의 전략을 다르게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LPDDR6를 개발하고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SK하이닉스도 10일 LPDDR6를 공개했다. LPDDR이란 전력 소모를 최소화한 D램 제품을 말한다. 전력 사용량이 낮아 스마트폰을 비롯해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IT기기에 탑재되지만 고성능2026.03.10 09:10
SK하이닉스가 10나노급 6세대(1c) 공정을 적용한 16Gb(기가비트) LPDDR6 D램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SK하이닉스는 1월 CES 전시에서 해당 제품을 공개한 이후 최근 세계 최초로 1c LPDDR6 제품 개발 인증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LPDDR램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용 제품에 들어가는 D램 규격이다. 전력 소모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전압 동작 특성을 갖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상반기내 양산 준비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제품을 공급해 AI 구현에 최적화된 범용 메모리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1c LPDDR6는 온디바이스 AI가 탑재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모바일 제품에 주로 활용된다. 가장2026.02.28 08:20
삼성전자 모바일용 D램(LPDDR5X) 가격이 1년 새 두 배 이상 뛰었다. 인공지능(AI) 서버에 탑재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에 공장 설비가 대거 전환되면서 스마트폰과 노트북에 들어가는 범용 D램 공급이 급감한 결과다.그 여파가 가장 먼저 들이친 곳은 아이폰17이다. 애플이 부품 조달을 위해 삼성전자의 파격적인 가격 인상 요구를 즉각 수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AI 투자 과열이 소비자 가전 전반의 비용 구조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삼성 "100% 올려라"…애플, 즉각 수용온라인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테크노베즈는 지난 26일(현지시각) 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용 LPDDR5X 메모리를 삼성전자로부터 확보하는2026.02.24 06:00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으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면서 물가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다. D램 가격은 한 달 새 49.5%나 오르며 생산자물가를 끌어올렸다.생산자물가 상승은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물가 상승 압력이 점차 커지는 모습이다.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2.50(2020년 수준 100)으로 전월(121.76) 보다 0.6%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0.4%)과 10월(+0.3%), 11월(+0.3%), 12월(+0.4%) 이어 5개월째 오름세다.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내수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뜻한다. 소비자물가가 소비자2026.02.20 07:17
"D램 반도체 공급 부족이 비디오 게임 콘솔 산업 자체를 무너뜨릴 수 있다." 영국 매체 메트로(Metro)가 19일(현지시각) 독자·전문가 경고를 전하면서 내놓은 물음이다.AI 데이터센터 건설 열풍이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공급망을 통째로 빨아들이는 사이, 차세대 플레이스테이션(PS6) 출시가 최장 2029년으로 밀리고 닌텐도 스위치2는 가격 인상 압박에 직면했다. 반도체 시장 분석기관들의 최신 데이터를 더하면, 이 우려는 단순한 게임 팬들의 과장이 아님이 드러난다.D램 1년 새 172% 폭등, 데이터센터가 칩 70% 독식국제데이터공사(IDC)에 따르면 2026년 전 세계 D램 공급 증가율은 전년 대비 16%, 낸드 플래시는 17%에 그친다. 모두 과거2026.02.19 10:02
노트북을 새로 살 계획이 있다면, 지금 당장 사거나 아니면 2027년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지난해 10월 115달러(약 16만 7000원)였던 DDR5 32기가바이트(GB) 메모리 키트는 올 초 490달러(약 71만 3000원)로 4.3배 폭등했다.메타·아마존·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 최대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올해만 약 6000억 달러(약 873조 원)를 퍼붓기로 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생산라인을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전면 동원했기 때문이다. 차세대 게임 콘솔 출시는 2029년 이후로 밀릴 가능성이 나왔고, 이 틈을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파고들고 있다.메타·엔비디아 '수십조 원' 계약이 불 붙인 AI 데이터센터 군비2026.02.19 07:24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가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인한 메모리 공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총 2,000억 달러 규모의 유례없는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D램·HBM 가격 폭등에 마이크론 주가 5.3% 이상 급등대규모 투자 발표 직후 급락했던 마이크론 주가는 18일(현지시각) 뉴욕 주식시장에서 5.3% 급등하며 전날의 손실을 모두 만회했다.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자금 조달 우려보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D램 및 고대역폭 메모리(HBM) 가격에 따른 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에 더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풀이된다.아이다호 본진에 500억 달러 투입… HBM 전초기지 구축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마이크론2026.02.18 08:41
벨기에의 세계적인 디지털 기술 연구기관인 아이멕(imec)과 한양대학교의 연구진이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가 반도체의 미세화 한계를 극복하는 핵심 기술인, 원자층 증착(ALD) 공정을 활용한 산화물 반도체가 고밀도·저전력 메모리 아키텍처 구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제시했다. 동 연구는 반도체 공정·소자 전문 매체 세미엔지니어링에 소개된, '차세대 메모리 아키텍처를 위한 산화물 반도체: ALD 공정의 핵심 요건과 과제'라는 제하의 논문을 통해 공개됐으며, 산화물 반도체의 물성, 공정 특성, 그리고 차세대 메모리 적용 시 요구되는 기술 조건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있다.한양대와 아이멕의 이번 공동 연구는 메모리 반2026.02.12 07:42
왜 2026년 반도체 시장은 '저가 메모리 종말'과 '공급망의 무기화'라는 이중고에 직면했을까.중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CXMT)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자급을 위해 주력 생산 라인을 고대역폭메모리(HBM)로 급격히 돌리면서, 전 세계 소비자용 D램 시장에 거대한 수급 불균형의 파도가 덮치고 있다.지난 10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Wccftech와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중국 반도체 산업은 안으로는 생산 구조의 전면 재편을, 밖으로는 유럽 내 핵심 거점 상실이라는 진퇴양난의 상황을 맞았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기업의 전략 수정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근간을 흔드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소비자용2026.02.07 07:09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글로벌 메모리 3사가 미국 빅테크 기업과의 D램 공급계약 방식을 전면 개편하며 사실상 '가격 결정권'을 쥐었다. 기술매체 Wccftech가 6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메모리 제조사들은 계약 종료 시점의 시장가격을 기준으로 추가 비용을 청구하는 '사후정산' 조항을 도입했다. 계약 기간도 기존 연 단위에서 수주·월 단위로 대폭 축소했다.분기당 80~100% 가격 인상…제조원가 급등업계에 따르면 삼성과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애플향 저전력 D램(LPDDR) 가격을 전 분기 대비 각각 80%, 100% 인상했다. 기술매체 트렌드포스와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6일 전한 업계 소식통 발언에 따르면, 애플은 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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