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2 05:55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연구팀이 신체가 여러 조각으로 잘려도 각 부위가 스스로 움직여 다시 합체하거나 독자적으로 활동을 이어가는 혁신적인 모듈형 로봇 '레그드 메타머신(Legged Metamachines)'을 개발했다. 기술 전문매체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은 인공지능(AI)이 설계한 이 기괴한 형태의 로봇이 야외 실습에서 유연한 이동성과 강력한 자가 회복 능력을 입증했다고 지난 9일(현지 시각) 전했다.AI가 설계한 ‘에일리언’ 로봇, 자연계 움직임 그대로 재현 샘 크리그먼 노스웨스턴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기존 로봇 설계 방식의 틀을 깨기 위해 ‘진화 알고리즘’을 도입했다. 이는 다윈의 적자생존 원리를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적용한2026.03.10 16:11
대보건설이 외주부문과 자재부문 협력사를 모집한다. 대보건설은 지난 9일부터 외주부문과 자재부문 협력업체를 모집 중이라고 10일 밝혔다.외주부문은 토목공종 및 건축/기계/전기공종 전 분야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자재부문은 공통 및 가설자재(건축/토목), 건축자재, 기계 및 전기자재 등 지정 품목에 한해 협력업체를 모집한다.외주와 자재 부문의 세부 모집사항은 대보건설 협력업체 시스템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국가철도공단 등 관공서 발주 공사 또는 교육기관, 지식산업센터, 플랜트 등의 공사 실적을 보유한 업체는 우대 사항이 적용된다.협력업체 자격 요건은 외주부문의 경우 신2026.03.09 15:31
현대자동차와 삼성화재가 정부의 자율주행 실증도시 사업을 지원하는 ‘K-자율주행 협력모델’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국토교통부는 자동차 제작·운송플랫폼 부문에 현대차를, 보험 부문에 삼성화재를 각각 참여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차량 공급과 보험, 서비스 운영 체계를 하나로 묶어 자율주행 기업이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현대차는 자율주행 기술 실증에 적합한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을 개발해 공급하고 현장 정비와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공급 차량은 아이오닉5 기반의 자율주행 특화 모델로, 자율주행 기업이 자체 시스템을 탑재할 수 있도록 차량 제어 인터페이2026.03.08 16:23
미·중 전략 경쟁, 에너지 공급망 재편, 기후위기가 동시에 진행되는 시대에 국가 경쟁력은 더 이상 산업 정책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국토를 하나의 '거대한 투자 포트폴리오'로 본다면 어떨까. 그동안 국토는 주로 '균형발전'이라는 가치 중심의 언어로 다뤄져 왔다.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줄이고, 소외지역을 지원하는 정책이 주를 이뤘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홀대론이 나온 원인이다. 그러나 전략적 관점에서 국토는 혜택 분배의 대상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핵심 자산을 정밀하게 배치·운용해야 하는 포트폴리오다.해리 마코위츠(Harry Markowitz)의 포트폴리오 이론은,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들을 결합할수록2026.03.06 07:26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이 새로운 임계점에 다다랐다. 연산 능력의 한계가 아니라 메모리에서 데이터를 꺼내오는 속도, 즉 '대역폭 병목'이 AI 인프라 전체의 발목을 잡는 주역으로 떠오른 것이다. 초거대 언어모델(LLM)의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하는 지금, 하드웨어 설계자들 사이에서는 "GPU의 성능은 이미 충분하다. 문제는 메모리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이라는 말이 정설로 굳었다.이 구조적 딜레마에 정면으로 맞선 기업이 있다. 반도체 설계자산(IP) 전문 기업 램버스(Rambus)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 규격 'HBM4E'를 완벽히 구현하는 메모리 컨트롤러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공개하며 시장을 뒤흔들었다. IT 전문 매체2026.03.05 07:25
중동의 하늘에서 벌어진 이번 공습은 전통적인 폭격의 개념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무기 체계의 파괴력보다 더 주목받는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전장을 설계하고 지휘한 인공지능(AI)의 역할이다. 특히 일부에서 제기된 고성능 AI 모델 클로드의 지휘설은 현대 공중전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전쟁(Software Defined Warfare, 무기를 교체하지 않고 알고리즘 업데이트만으로 성능과 전술을 바꾸는 체계)으로 완전히 넘어갔음을 시사하는 상징적 사건이다.국내 반도체와 인공지능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작전의 핵심은 특정 상용 AI 모델이 전장을 직접 통제했다기보다, 대형언어모델(LLM, 방대한 양의 텍스트 데이터를2026.03.03 05:53
중국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차세대 국가 전략 산업으로 확정한 가운데 관련 분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 조달 사례가 나왔다. 중국의 체화 지능(Embodied Intelligence) 전문 스타트업인 '갤봇(Galbot·銀河通用)'은 최근 25억 위안(약 53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비상장 휴머노이드 기업 중 독보적인 몸값 1위에 올라섰다. 중국 현지 기술 전문매체 팬데일리(Pandaily)는 2일(현지 시각) 보도를 통해 이번 투자가 중국 국가 인공지능(AI) 산업 투자펀드가 체화 지능 기업에 단행한 최초의 사례임을 확인하며, 중국 정부의 강력한 ‘로봇 굴기’ 의지를 시사했다. 국가 펀드와 산업 거물의2026.02.27 09:07
중국이 지난 20년간 전 세계 희토류 공급망을 체계적으로 장악하며 단순한 자원 보유국을 넘어 글로벌 제조업을 통제하는 ‘무기’를 구축했다는 분석이 나왔다.26일(현지시각) 에너지 전문 매체 오일프라이스닷컴에 따르면, 중국의 승리는 광산 채굴이 아니라 가공, 분리, 금속화, 합금으로 이어지는 전체 시스템을 독점한 데서 비롯되었다. 이에 대응해 미국과 동맹국들은 공급망 탈환을 위해 85억 달러(약 11조 원) 이상의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공장은 광석이 아닌 금속으로 돌아간다”… 중국의 ‘수직 계열화’ 전략희토류 가공은 자본 집약적이고 기술 장벽이 높으며 단기 수익성이 낮아 수십 년간 서구 공급망에서 외면받아 왔다. 반면2026.02.26 13:24
로보락은 2026년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S10 MaxV 울트라’를 출시했다. 로보락은 26일 오전 서울 성수동 코사이어티에서 ‘2026 신제품 론칭쇼’를 개최하고 신제품을 공개했다. 로보락은 이 자리에서 S10 MaxV 울트라의 주요 특징을 중심으로 로보락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소개하고 2025년 글로벌 성과와 2026년 한국 시장 전략을 공유했다. 론칭쇼에는 신제품 전시와 체험 공간이 운영됐다. 체험 공간에는 △아이가 있는 신혼부부의 집 △시니어 부부의 집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집을 콘셉트로 각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신제품이 전시됐다. 신제품 S10 MaxV Ultra는 로보락의 혁신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으로 전작 대비 향상2026.02.19 07:30
중국의 자오퉁 대학교와 칭화 대학교 연구진이 빛을 이용해 인공지능(AI) 연산을 수행하는 차세대 광학 컴퓨팅 플랫폼 ‘라이트젠(LightGen)’을 선보였다. 이는 기존 실리콘 기반 반도체가 직면한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로,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스페인의 기술 전문 매체인 컴퓨터오이가 지난 2월 17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라이트젠은 약 200만 개의 광자 뉴런을 통합한 칩을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연구진은 이 새로운 광학 가속기가 특정 인공지능 작업에서 엔비디아의 주력 그래픽 처리 장치인 A100과 비교했을 때 “연산 효율이 최대 100배에 달한다”라고 주장했다.전기 저항2026.02.13 06:28
인공지능(AI)이 기존 업체들의 수익성을 박살낼 것이란 우려가 소프트웨어, 금융에 이어 부동산으로 확산됐다.그 충격에 뉴욕 주식 시장은 12일(현지시각) 하락세를 이어갔다.빅테크들은 고전을 지속했다.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비 1.34% 하락한 4만9451.98,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1.57% 떨어진 6832.76으로 내렸다.나스닥 지수는 2.04% 급락해 2만2597.15로 미끄러졌다.‘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18% 넘게 폭등하며 심리적 저항선인 20이 다시 뚫렸다. VIX는 18.92% 폭등해 20.99로 치솟았다.업종별로는 유틸리티와 필수소비재, 부동산 업종만 빼고 모두 내렸다.임의소비재는 테슬라와2026.02.12 07:56
네트워킹 장비 업체 시스코 시스템즈(이하 시스코)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향후 실적 전망(가이던스)이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정규 거래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했다. 11일(현지시각)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시스코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LSEG가 집계한 시장 컨센서스를 모두 넘어섰다. 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04달러로 예상치(1.02달러)를 웃돌았고, 매출도 153억5000만 달러로 예상치(151억2000만 달러)보다 호조를 보였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매출이 약 10% 증가했고, 순이익도 31억 8000만 달러로 전년(24억3000만 달러)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핵심 사업2026.02.11 08:47
하드웨어의 성능 향상이 기기의 물리적 수명을 갉아먹고 에너지 효율의 임계점을 시험하는 ‘성능의 역설’ 시대가 열렸다. 중앙처리장치(CPU) 한 개가 과거 고성능 워크스테이션 전체 시스템과 맞먹는 700W 이상의 전력을 소모하고, 초미세 1.4나노미터(nm) 공정에서는 칩이 스스로를 태우는 ‘자기 발열’ 현상이 차세대 반도체 패권의 향방을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노트북체크(Notebookcheck) 등 외신은 10일(현지시각), 인텔의 차세대 데스크톱 CPU ‘노바 레이크(Nova Lake)’ 플래그십 모델이 최대 부하 상태에서 700W가 넘는 전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현재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와 CPU를 합친 전체 시스템 전력 소모량과2026.02.11 03:30
네트워크 장비 세계 1위 기업 시스코 시스템즈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병목 현상을 해결할 신형 칩과 라우터를 공개하며, 6000억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시장 쟁탈전에 본격 가세했다. 10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시스코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차세대 스위치 칩 ‘실리콘 원(Silicon One) G300’을 선보였다. TSMC의 최첨단 3나노미터(nm) 공정으로 제작되는 해당 칩은 수십만 개의 링크로 연결된 AI 학습 및 추론 시스템 간의 통신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역할을 한다. 마틴 런드 시스코 하드웨어 그룹 부사장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방대한 데이터 트래픽이 일시에 몰릴 때 네트워크가 마비2026.02.08 07:14
세계 반도체 산업의 지형을 바꿀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보폭 차이가 커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력망 구축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꿔 사업 속도를 높인 반면, 삼성전자의 국가산업단지는 행정 절차와 지형적 한계에 부딪혀 착공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이다.IT 전문매체 디지타임스(DIGITIMES)는 7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용인 클러스터의 핵심 인프라 확보 현황을 집중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인프라 구축 기간을 10년에서 5년으로 대폭 줄이며 2027년 상반기 첫 공장 완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부지 보상과 지형 문제로 대조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도로 밑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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