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택 회장을 도와 통합 산업은행을 이끌어갈 집행부행장 11인의 윤곽이 발표됐다, 신설되는 상임이사에는 이대현 정책기획부문장이 선임되었으며, 신임 집행부행장에는 나성대 정책금융공사 경영기획본부장, 임해진 산업은행 재무회계부장, 윤재근 산업은행 트레이딩부장, 성주영 산업은행 홍보실장 등 4인이 선임 됐다.
책임부행장은 은행의 각 부문별 책임 집행자로 경영층을 보좌하여 은행을 이끌어 가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이대현 정책기획부문장, 성주영 창조기술금융부문장, 나성대 간접금융부문장, 이해용 심사평가부문장, 정용호 성장금융1부문장, 임해진 성장금융2부문장, 송문선 기업금융부문장, 민경진 글로벌사업부문장, 김영모 자본시장부문장, 김수재 경영관리부문장, 윤재근 리스크관리 부문장의 11인 체제가 완성됐다.

산업은행은 “이 부행장을 금융전문성과 정책금융 업무경험 및 소신을 보유한 인물”이라며, “통합산업은행의 합병의 밑그림을 그리고 성공적으로 합병을 마무리한 공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 부행장은 1985년 한국산업은행에 입행해, 투자금융실 PF팀 부부장을 지내고 4년간 산업은행 헝가리지점에서 부부장을 역임한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국제금융실 팀장과 기업금융실 팀장, 종합기획부 신사업추진팀장, PF2실장, 홍보실장, 비서실장을 거쳐 현 기획관리부문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재무부,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거쳐 2009년 한국정책금융공사 설립준비단 총괄반장을 역임하며 기확관리 부장, 리스크관리 부장, 경영기획본부장을 거쳐 산업은행 집행부행장으로 선임 됐다.
임해진 성장금융2부문장은 1960년생으로 덕수상고를 졸업해 산업은행에 입행 후 집행 부행장 까지 올라 고졸출신으로 부행장 타이틀을 획득했다. 임 집행부행장은 산업은행 입행 후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좁업했으며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MBA과정을 졸업했다.
주요경력으로는 기업금융실 부부장, 기업구조조정실 부팀장, 컨설팅 사업실 부부장, PEF팀장, 재무회계부장을 역임했다.
윤재근 리스크관리부문장은 1962년생으로 경동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Duke Univ. MBA를 졸업했다.
윤재근 집행부행장은 1988년 산업은행에 입행해 국제업무부 차장, 금융공학실 팀장 , 트레이딩센터 팀장, 개인영업추진실 상품기획단장, 개인금융부장, 트레이딩부장을 거쳐 리스크관리부문장으로 선임됐다.
성주영 집행부행장은 1962년생으로 대전고와 서울시립대 회계학과를 졸업해 1988년 산업은행에 입행 했다.
이후 자본시장실 차장, 재무관리본부 부팀장, 홍보실 팀장, 뉴욕지점 팀장, 뉴욕 지점장, M&A 실장, 홍보실장을 거쳐 2015년부터 창조기술금융부문장으로 근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