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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대량 해고 한국GM, 하청업체 공고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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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대량 해고 한국GM, 하청업체 공고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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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감소를 이유로 비정규직 노동자 수백 명에게 해고를 통보한 한국지엠(GM)이 신규 하청업체 공고를 냈다.

한국GM 창원공장 비정규직 지회는 회사가 지난 24일 창원공장에서 근무할 생산직 감독자 및 단기계약직 기능직 사원을 채용하는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지회는 "물량 부족으로 해고 통보 후 신규 채용하는 것은 우리 노동자를 일회용품 취급하는 기만행위"라고 비난했다.
GM 창원공장은 물량 감소를 이유로 오는 31일 비정규직 노동자 580여 명이 소속된 7개 도급업체와 계약 해지를 앞두고 있다.

지회는 31일 해고반대 촛불 문화제 등을 열고 해고 중단과 고용 보장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