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직구 쇼핑몰 ‘박스오블리스’, 한국인 취향 저격 온라인 쇼핑몰로 주목

K-Pop, K-Beauty, K-food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미국에서도 손쉽게 한국 음식점을 방문할 수 있고, 한인 마트에서 한국 재료로 직접 요리할 수도 있게 됐다. 그래도 채워지지 않는 ‘그리움’과 ‘추억’이 여전히 남아있다. 미국에서 한국 제품을 사려고 시도했지만 원하는 제품을 판매하는 사이트를 찾지 못하거나 너무 비싼 가격이나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배송비 때문에 실패하거나 포기한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박스오블리스(Box o’ Bliss)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해외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프리미엄하고 트렌디한 한국 제품을 미국 내 고객에게 직접 판매하는 크로스보더 온라인 쇼핑몰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에 걸맞은 상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상품 정보와 가격 위주의 일반 쇼핑몰과 달리 해외에서 필요한 제품을 선별한 큐레이션 쇼핑과 콘텐츠를 접목한 쇼핑경험을 전면에 내세운다.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키도록 ‘Gourmet Food’, ‘고민 별 맞춤 다이어트’ 등 각 주제에 맞춰 상품기획자(MD)와 인플루언서들이 엄선한 콘텐츠와 상품을 구성하고, 미국 내 소비자들의 생활패턴과 취향을 파악해 이에 걸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우선을 다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한국 각지에서 명인들의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는 다양한 식품에서부터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문구류까지 다이렉트 쇼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쇼핑한 다양한 제품은 한국에서 한 번에 포장되어 미국까지 항공 배송되는 시스템으로 배송비를 절약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부가세가 포함된 제품 가격과 800달러 구매까지 관세를 지급하지 않아도 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 할 수 있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다.

해외 배송비가 부담스러웠다면 매달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노려볼 수 있다. 50달러, 75달러, 100달러 이상 구매 때 지급되는 쿠폰 이벤트와 구매 금액에 따라 자동으로 적립되어 바로 사용 가능한 캐시백 포인트 적립도 장점이다.

이슬아 박스오블리스 대표는 “박스오블리스가 크로스보더 커머스의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계속해서 고객들을 늘려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국에 계신 많은 고객들이 더욱 풍성하고 최상의 쇼핑 경험을 느끼실 수 있도록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