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52명 추가되며 지난해 12월 31일 358명 이후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같은 시간대와 비교했을 때 전날 173명보다 배가 넘고 일주일 전(22일, 217명)보다 135명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 경로 조사 중 확진자' 증가에 의한 폭증으로 분석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의 일일 확진자는 지난해 말 500명대로 치솟았다가 올해 들어 100∼200명대를 유지해 왔다"라며 "오늘 이례적으로 많은 감염자 수를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 4만9964명이다.
김현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