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켈 수요의 증가는 코로나19 백신 롤 아웃의 가속화와 전 세계 경제의 지속적인 회복에 의해 부분적으로 주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1차 니켈 생산량은 올해 260만t, 내년에는 310만t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올해 니켈 부족은 13만4000t, 2022년에는 7만6000t의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20년 니켈 생산량은 250만t으로 10만7000t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 그룹은 수치에 다소의 불확실성이 있다고 전제하고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생산 중단 가능성에 대한 추정치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INSG는 지난해 새로운 NPI 프로젝트의 진입과 인도네시아 및 기타 국가에서 개발중인 고압 산 침출 (HPAL) 프로젝트에 의해 니켈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INSG는 전 세계 니켈 수요가 2000년 110만t에서 2020년 240만t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 2년간 연평균 3.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는 전 세계 수요의 약 82%를 차지하는 니켈의 가장 큰 시장이며, 중국만이 전 세계 니켈 수요의 약 60%를 차지한다.
INSG는 글로벌 스테인리스 스틸 용융 생산에 대한 국제 스테인리스 스틸 포럼(ISSF) 데이터에 따르면 스테인리스 스틸 용융 공장 생산량은 2020년 상반기 2320만t에서 2021년 상반기 2900만t으로 전년 대비 2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2021년 상반기에 가장 큰 증가를 보였으며, 전년 대비 스테인리스 스틸 용융 공장 생산량은 1340만t에서 1620만t으로 20.8% 증가했다.
중국의 생산 감축 발표에도 불구하고 2021년 남은 시간 동안 니켈 시장은 강력한 성장이 예상되며, 2022년에는 추가적인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