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실사단, 지난 10월 KAI 방문해 성능점검
말레이시아 국방부, 재무부에 보고서 제출…결정만 남아
말레이시아 국방부, 재무부에 보고서 제출…결정만 남아

13일(현지시간) 인도 언론 파이낸셜익스프레스(Financial Express)는 말레이시아가 결국에는 KAI의 FA-50을 채택할 것이라며 인도 HAL의 테자스는 FA-50 대비 가격이 비싸다고 지적했다.
인도언론은 테자스와 FA-50을 비교하며 테자스가 FA-50에 비해 다양한 무기장착 능력, 델타윙디자인으로 인한 비행가능한 최고 고도, 최고속도와 이륙중량등이 이점이라고 말하면서도 비싼 가격이 발목을 잡을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려진바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10억달러(약 1조31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생각하고 있으며 FA-50 전투기 18대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 말레이시아가 KAI의 FA-50 구입쪽으로 마음이 많이 기울어졌다는 것은 여러 징후에서 포착할 수 있다.
한편, KAI는 동남아시아시장 사업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1월초 동남아시아 최대방위산업전시회인 ‘Indo Defense 2022’에 참가해 인도네시아와 주변국에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