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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리튬 개발업체 라이온타운리소스는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캐슬린밸리(WA) 프로젝트의 리튬 광석을 미국 중서부 항만청과 함께 제럴드턴항에서 10년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는 향후 10년 또는 3년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라이온타운 측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캐슬린밸리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리튬 광석을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캐슬린밸리 프로젝트에서 생산된 리튬 스포듀멘 농축액은 라이온타운의 오프테이크 파트너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자동차업체인 테슬라, 포드에 수출될 예정이다.
라이온타운 측은 캐슬린밸리 프로젝트가 2024년 중반에 첫 리튬 농축액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후 연간 리튬 농축액 출력을 50만t, 70만t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