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안에 PC·콘솔판 출시

라이엇 게임즈는 미국 시각 기준 22일, 톰 캐넌 '프로젝트L' 총괄 프로듀서가 등장하는 3분 길이 공식 영상을 유튜브 등을 통해 게재했다. 이와 더불어 '당사의 차기작 프로젝트L의 공식 명칭은 2XKO"라고 발표했다.
게이머들의 반응은 다소 엇갈렸다. "드디어 출시 시점이 나왔다", "테스트가 기대된다"는 등 호평도 있는 반면 "2XKO를 어떻게 불러야 할지 감이 안 잡히네", "프로젝트L이란 가칭이 나은 것 같다"는 등 정식 명칭에 대한 지적도 공존한다.
2XKO는 라이엇 게임즈가 2019년 개발 사실을 최초로 공인했던 대전 격투 게임이다.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LOL 월드 챔피언십, 이른바 '롤드컵' 현장에서 데모 버전 시연대가 마련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올해 안에 온라인으로 사전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2XKO 공식 사이트를 통해 테스트 참가 예약을 받고 있다. 정식 출시 목표 시점은 2025년으로 PC와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 등 콘솔 플랫폼에 동시 론칭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