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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방배15구역', 호반건설 '자양1-4구역', 대우건설 '광안동 373블록'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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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방배15구역', 호반건설 '자양1-4구역', 대우건설 '광안동 373블록' 수주

포스코이앤씨, 7553억원 규모 방배15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
대우건설, 부산 광안동 373블록 가로주택 정비사업 수주...2305억원 규모
호반건설, 908억원 규모 서울 광진구 '자양1-4구역' 가로주택 정비사업 수주
전국 도시정비 사업지의 시공사가 속속 정해지고 있다.

포스코이앤씨와 호반건설이 서울에서 정비사업을 따냈고 대우건설은 부산에서 거로주택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지난 21일 진행된 방배15구역 재건축 조합의 시공사 선정 총회 결과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사로 최종 결정됐다. 방배15구역 재건축 조감도. 사진=포스코이앤씨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1일 진행된 방배15구역 재건축 조합의 시공사 선정 총회 결과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사로 최종 결정됐다. 방배15구역 재건축 조감도. 사진=포스코이앤씨


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진행된 방배15구역 재건축 조합의 시공사 선정 총회 결과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사로 최종 결정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앞서 두 차례 열렸던 입찰에 단독 입찰하면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하고 이날 총회에서 사업권을 획득함에 따라 방배15구역 재건축 사업은 수의 계약으로 진행된다.

방배15구역 재건축 사업은 서초구 방배동 528-3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 동, 1619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 복리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약 7553억원 규모다.

호반건설이 지난 22일 908억원 규모의 서울 광진구 자양1-4구역 가로주택 정비 사업을 수주했다. 서울 광진구 자양1-4구역 가로주택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호반건설이미지 확대보기
호반건설이 지난 22일 908억원 규모의 서울 광진구 자양1-4구역 가로주택 정비 사업을 수주했다. 서울 광진구 자양1-4구역 가로주택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호반건설


호반건설은 지난 22일 908억원 규모의 서울 광진구 자양1-4구역 가로주택 정비 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호반건설이 이번에 수주한 광진구 자양동 가로주택 정비 사업은 광진구 자양동 249-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3층, 4개 동, 아파트 275가구와 부대 복리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약 908억원이다.

사업지는 영동대교 북단에 있으며,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영동대교 등 주요 도로와 가깝다.

인근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생활 편의 시설도 있어 교통과 주거 환경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우건설이 지난 22일 2305억원 규모의 부산 수영구 광안동 재건축 공사를 수주했다. 부산 광안동 '푸르지오 오셔니티'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이미지 확대보기
대우건설이 지난 22일 2305억원 규모의 부산 수영구 광안동 재건축 공사를 수주했다. 부산 광안동 '푸르지오 오셔니티'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지난 22일 2305억원 규모의 부산 수영구 광안동 재건축 공사를 수주했다.

부산 수영구 광안동 재건축 공사는 '광안동 373블록 가로주택 정비사업'으로 수영구 광안동 373 일원에 지하 6층∼지상 41층, 4개 동에 아파트 447가구와 오피스텔 50실을 짓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으로 '푸르지오 오셔니티'를 제안하고 단지 안에 골프클럽, 라운지, 프라이빗 독서실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사업지는 부산 지하철 금련산역과 광안역 인근에 있으며 광안리 해수욕장도 도보로 갈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가로주택 정비 사업의 특성상 진행 속도가 빠르고 광안리 핵심에 위치한 현장이기 때문에 우수한 사업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성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va0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