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출시 후 최고 기록 갱신

텐센트 자회사 티미 스튜디오의 1인칭 슈팅(FPS) 게임 '델타 포스'가 같은 중국의 서브컬처 게임 '명일방주'와 컬래버레이션한 데 힘 입어 스팀 동시 접속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델타 포스에는 7월 9일 신규 시즌 '월 브레이크'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컴파운드 보우' 등 신규 장비에 더해 명일방주의 캐릭터 '오퍼레이터' 12종, 뮤직 박스, '아미야' 넨도로이드, OST 앨범 등을 인게임에서 수집할 수 있는 콘텐츠들이 추가됐다.
스팀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 후 델타 포스의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19만8735명으로 2024년 12월 출시 후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지난주 동시 접속 9위 '듄 어웨이크닝'과 10위 '피크'는 이번주 각각 16위, 14위에 자리 잡았다. '바나나(11만1778명, 이하 13일 기준 최다 동시 접속자 수)'가 11위에 오른 가운데 레인보우 식스 시즈(10만3555명)', '그랜드 테프트 오토(GTA) 5' 레거시 버전(10만333명)' 등이 그 뒤를 따랐다.
국산 게임 중 2위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 외 주요 게임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3만4769명)'가 62위, 펄어비스 '검은사막(2만5471명)'이 79위, 프로젝트 문 '림버스 컴퍼니(2만4206명)'가 84위, 넥슨 '더 파이널스(1만7821명)'가 104위, 엔씨소프트 '쓰론 앤 리버티(1만7816명)'가 105위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