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국 분양 예정 물량 3만8091가구...전년 동기 대비 2배↑
수도권 2만5134가구 공급 예정...전체의 3분의 2 비중 차지
"많은 물량 쏟아지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 앞으로 더 높아질 것"
수도권 2만5134가구 공급 예정...전체의 3분의 2 비중 차지
"많은 물량 쏟아지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 앞으로 더 높아질 것"

2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3만809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9145가구)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2만3797가구로 전년 같은 달(1만4575가구) 대비 물량이 63% 늘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만5134가구, 지방 1만2957가구로 수도권이 전체의 3분의 2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신풍역(2054가구)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드서초(1161가구) △동작구 사당동 힐스테이트이수역센트럴(931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에서는 △광명시 힐스테이트광명11(4291가구)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더샵분당티에르원(873가구) △파주시 운정아이파크시티(3250가구) △안양시 안양자이헤리티온(1716가구) △평택시 브레인시티비스타동원4BL(1600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시티오씨엘8단지(1349가구)와 인하대역수자인로이센트(1199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지방에서는 1만 295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산이 2700가구로 가장 많고 △충남 2370가구 △경남 2265가구 △경북 2166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지방 주요 단지는 △동래구 동래푸르지오에듀포레(1481가구) △사상구 더파크비스타동원(852가구) △대구 북구 금호워터폴리스 대방엘리움F2블록(746가구) 등이다.
직방 관계자는 "전년 대비 크게 확대된 가을 물량은 실수요자 입장에서 선택지를 넓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라며 "건설사도 가을 성수기를 맞아 분양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최성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va0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