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라호텔, APEC 국가 행사 이유로 11월 초 일부 예식 취소 통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 일정 취소로 대관 철회, 예식 정상 진행 가능해져
호텔, 고객 의사에 따라 원래 일정대로 예식 가능하다고 안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 일정 취소로 대관 철회, 예식 정상 진행 가능해져
호텔, 고객 의사에 따라 원래 일정대로 예식 가능하다고 안내

호텔신라는 당초 11월 초 예식을 예약한 고객들에게 “국가 행사가 예정돼 있어 예약 변경이 불가피하다”며 취소 사실을 통보했다. 이에 따른 혼란이 커지자 예식 비용 전액을 부담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그러나 최근 중국 측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서울 일정과 관련한 대관 계획을 취소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신라호텔은 고객들에게 다시 “기존 일정대로 예식 진행이 가능하다”고 안내했고, 객실 예약도 재개했다.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은 APEC 기간 시 주석의 서울 숙소 및 한중 정상회담 장소로 거론돼 왔다. 그러나 중국 측의 대관 철회로 인해 예식 일정은 정상화됐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