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3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LME 구리 가격은 전날에 비해 1% 오른 1만2038.50달러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는 연초 대비 약 37%가량 오른 수치다.
구리 가격 상승은 심각한 공급 차질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라 미국으로 미리 구리를 출하하면서 영국 내 구리가 부족해진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세계 구리 소비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에서 실수요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음에도 가격이 상승이 지속되는 이유는 세계 무역 혼란과 변동성이 그만큼 크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는 “구리에 관세가 부여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미국의 구리 수입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리 가격은 추가적으로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