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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국가비상사태 선포…"미국이 군사시설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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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국가비상사태 선포…"미국이 군사시설 공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마라라고에서 열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기자회견에 자리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마라라고에서 열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기자회견에 자리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명령한 공습으로, 베네수엘라 정부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AP 등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이날 새벽 카라카스에서 폭발음이 여러 차례 발생하고 저공비행 하는 항공기 소리가 포착됐다.

하늘에서는 연기 기둥이 관측됐으며 카라카스 남부 주요 군사기지 인근에선 전력이 끊겼다.

CBS 기자는 자신의 엑스(X) 계정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내 군사 시설을 포함한 여러 곳에 대한 공습을 명령했다고 미국 관리들이 밝혔다"고 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그는 미국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사회·정치 세력에 동원 계획을 가동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성명을 통해 "미국의 군사적 침략을 거부한다"며 "미국이 자원을 빼앗는 데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카리브해에서 마약 운반 의심 선박을 단속했으며, 베네수엘라로 향하는 유조선에 제재를 가한 바 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