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GA '게임·AI 산업 포럼' 개최
임수진 NC AI CBO 연사로 참여
1월 출시한 '바르코 사운드' 소개
임수진 NC AI CBO 연사로 참여
1월 출시한 '바르코 사운드' 소개
이미지 확대보기게임 하나에 들어가는 음향에는 음악과 음성, 특수 효과음을 포함 수백 개나 수천 개, 때로는 1만 개 이상을 넘어가기도 한다. 다양한 음향의 필요성은 게임 개발에 있어 장벽으로 작용한다.
임수진 엔씨에이아이(NC AI)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CBO)는 "바르코(VARCO) 사운드는 게임에 필요한 모든 소리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지향한다"고 소개했다. 바르코 사운드는 NC AI가 지난 1월 공개한 게임 특화 음향 제작 서비스다. 여기에는 모회사인 엔씨소프트(NC)의 게임 개발을 지원하며 축적한 데이터와 노하우, 기술이 담겨있다. 또 게임의 배경 음악과 전투 시 특수 효과음은 물론 버튼 클릭 사운드 등 이용자 인터페이스(UI)용 음향까지 폭 넓게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NC AI가 자랑하는 기술로는 '멀티모달 역량'이 꼽힌다. 이는 텍스트와 이미지, 음성, 영상 등 서로 다른 데이터를 이해하는 역량을 일컫는다. 바르코 사운드 또한 멀티모달 역량을 통해 개발자가 보다 쉽게 음향에 접근할 수 있게 돕는다.
음성에 특화된 기술들 또한 공개됐다. 게임 중 흔히 필요한 괴물의 음성을 손쉽게 구현하는 변조 기능이 대표적인 예시다. 성우가 아닌 일반적인 개발자가 녹음한 평범한 고함도 바르코 사운드의 변조 기술을 통해 야성적인 괴물의 음성으로 바꿀 수 있다.
여러 언어로의 번역과 더빙 또한 제공된다. 한국어로 녹화한 프로모션 영상을 인식, 영상의 흐름을 깨지 않으며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로 적절히 변환한 더빙 음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NC AI의 음성 특화 서비스 '바르코 보이스'에는 세계 약 250종 이상의 음성 라이브러리를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바르코 사운드는 단일 오디오가 아닌 트랙 별로 분리된 멀티 트랙 오디오를 생성해 보다 정교한 사후 편집,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언리얼 엔진과 유니티 등 상용 게임 개발 엔진과도 연결성이 뛰어나 개발에 빠르게 적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NC AI는 바르코 사운드 외에도 텍스트와 이미지, 표, 차트 등을 분석할 수 있는 '바르코 비전' 3D 그래픽 에셋 제작을 돕는 '바르코 3D' 등 게임 개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지난해에는 이러한 바르코 기반 서비스들을 활용해 빠르게 게임을 개발하는 것을 장려하는 '바르코 게임 공모전'을 두 차례 개최했다.
임 CBO는 "NC AI는 단순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게임 개발·운영 지원, 향후에는 퍼블리싱 지원까지도 고려하고 있다"며 "중소 게임사들과 상생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만큼 앞으로도 여러 게임 업계 파트너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 CBO는 서울 강남에서 지난 2월 27일 열린 AI·게임 산업 포럼에서 연사로 나섰다. 이 포럼은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메가존소프트,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협력해 서울 강남구 학동 플랫폼엘에서 진행됐다. 게임 개발, 운영 과정에서 AI의 실제 사용 사례에 관해 8가지 주제로 강연이 이뤄졌다.
이번 포럼에는 임 CBO와 더불어 임종진 알리바바클라우드 코리아 테크 리드, 홍채연 메가존소프트 팀장 등 개최사 관계자들이 게임용 AI 솔루션에 관해 소개했다. 또 원재호 앵커노드 대표, 원세연 하이브로 대표,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 이형철 스타라이크 이사, 황지연 토스 본부장 등이 연사를 맡아 각 기업의 AI 활용 사례에 관해 발표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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