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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팝마트가 K-IP 사러 왔다"…콘진원, ‘2026 라이선싱 엑스포’ 한국공동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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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팝마트가 K-IP 사러 왔다"…콘진원, ‘2026 라이선싱 엑스포’ 한국공동관 운영

하이브·카카오·네이버웹툰, 라스베이거스서 168억 계약 가능액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19~2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2026 라이선싱 엑스포'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 사진=콘진원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19~2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2026 라이선싱 엑스포'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 사진=콘진원


월마트, 팝마트, 반다이남코가 한국 IP 앞에 줄을 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19~2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2026 라이선싱 엑스포'에서다. 5000개 이상의 기업과 1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한 세계 최대 IP 라이선스 행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이번 행사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 3일간 진행된 수출 상담 건수는 589건, 계약 가능액은 약 1124만 달러(한화 약 168억 원)였다. 전년 대비 20% 이상 늘었다.

올해 한국공동관의 달라진 점은 라인업이다. K팝 최대 기업 하이브, 웹툰·캐릭터 IP의 강자 카카오·네이버웹툰, 게임사 그라비티가 신규로 참가했다. 기존 캐릭터·애니메이션 중심이던 구성이 게임·음악·웹툰으로 확장됐다. 총 20개사가 현장에 섰다.
반다이남코는 캐릭터·장난감 라이선스 파트너를 찾고 있었다. 팝마트는 아트토이 IP 발굴이 목적이었다. 월마트는 유통 가능한 K-IP 상품 라인업을 탐색했다. 세 기업 모두 국내 참가사들과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

589건의 상담 가운데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후속 협상에 달려 있다. '계약 가능액'은 현장 논의 규모의 추정치다. 20개사 기준 1개사당 평균 약 8억 4천만 원의 수출 기회가 열렸다는 의미다.

주목할 건 장르 확장이다. 애니메이션산업팀과의 협업으로 참가 분야를 넓힌 것이 성과 20% 증가와 맞물린다. 콘진원은 오는 6월 프랑스, 10월 영국·중국에서도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