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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히트펌프·전극보일러 전환 워킹그룹 가동...열에너지 생산·수송·소비 전 과정 탈탄소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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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히트펌프·전극보일러 전환 워킹그룹 가동...열에너지 생산·수송·소비 전 과정 탈탄소화 추진

하동근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열에너지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이미지 확대보기
하동근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열에너지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집단에너지 무탄소화를 위한 워킹그룹' 회의를 열었다. 사장을 포함해 경영전략·R&D 부서 등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기존 화석연료 기반 열공급을 히트펌프·전극보일러·P2H(전력→열 전환) 등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2월 제6차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2024~2028년)을 발표했다. 2028년까지 지역난방 공급 세대를 446만으로 늘리는 동시에 탈탄소화 기반을 함께 구축하는 내용이다.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열로 바꾸는 P2H 시범사업과 히트펌프 인센티브 도입이 핵심이다.
5년 기간(2024~2028년) 에너지 절감 목표는 4500만TOE(석유환산톤),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9200만톤이다. 서울시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약 4600만톤)의 두 배를 5년 안에 줄이겠다는 수치다.

히트펌프는 대기나 물에서 열을 끌어와 전기로 증폭하는 장치다. 전극보일러는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이 넘칠 때 그 전기를 열로 저장한다. 두 기술이 지역난방 열원에 들어오면 화석연료 비중이 낮아진다.

이용자는 △연료 가격 변동에 덜 흔들리는 난방비 △실내 공기질에 영향을 주는 배기가스 감소 △도심 열섬현상을 줄이는 저온 열공급 시스템 전환 등을 체감할 수 있다.

하동근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무탄소 전환은 기관의 생존이 걸린 필수 과제"라며 "집단에너지 무탄소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