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쏠림에 변동성↑...SK하이닉스 15%대·삼성전자 12%대 하락
이미지 확대보기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6분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ETF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들은 최대 15%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 종목들은 장중 20% 가까이 급락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가장 낙폭이 큰 종목은 키움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15.62%), AC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15.22%), RIS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15.21%),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등이다. TIGER 반도체 TOP10 레버리지는 -13.15%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 단일종목 중에서는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12.28%), ACE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12.07%), KODEX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12.06%) 등 12%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6000원(5.09%) 내린 29만8500원, SK하이닉스는 16만3000원(6.37%) 하락한 239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간밤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종목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3대 지수가 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3% 내린 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22%, 0.66%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 동안 80% 이상 폭등했던 반도체 업종에 투자자들이 대거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재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ETF 출시 이후 쏠림이 심화되며 변동성이 크게 높아졌다”면서 “레버리지ETF는 변동성이 높은 국면에서 구조적으로 불리하며, 실제로 지난 6월 급격한 변동성 장세에서 SK하이닉스 레버리지ETF는 큰 폭의 등락을 반복한 끝에 결국 SK하이닉스 주식과 비슷한 수익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고 말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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