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이후 295만대 보급...금융 부담 완화 추진
올해 총 6.5만대 목표 설정… 17.8억 규모 재원 투입
올해 총 6.5만대 목표 설정… 17.8억 규모 재원 투입
이미지 확대보기국내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통행 편의를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공공 서비스 혜택이 한층 두터워진다. 한국도로공사가 하이패스 단말기 보급 체계를 개편하고,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소형 차량 운전자와 영업용 차량까지 지원 범위를 대폭 넓혀 고속도로 이용 환경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6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하이패스 단말기 구입비용 지원사업’의 대상을 경차 및 택시 운전자까지 확대한다. 지난 2014년 첫 도입 이후 지난해까지 총 446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295만 대 단말기를 보급했다.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고속도로 이용률이 높은 생활형 운전자들의 실질적인 혜택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보급 목표는 총 6만5000대 규모로, 이를 위해 총 17억8000만 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지원 체계를 살펴보면 지문 인식 등이 필요한 장애인 및 유공자 등 감면 대상자에게는 4만~7만원, 5년 이상 사용한 노후 단말기를 반납하고 교체하는 이용자에게는 1만5000원을 보조한다.
단말기 구매를 희망하는 운전자는 본인의 조건에 부합하는 지원 유형과 원하는 모델을 확인한 뒤, 각 제조사에 유선으로 연락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수도권 12개소를 포함해 전국 주요 고속도로 영업소에 마련된 42개 특판장을 직접 방문해도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확대 조치는 서민 경제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고 안전하며 편리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체감도가 높은 공공 서비스를 꾸준히 발굴해 고속도로 이용 편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