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강본부 업무보고서 불꽃축제 조망권 고가 패키지 판매 상행위 직격
한강수영장 야간개장 음주·흡연·소음 등 안전 관리 사각지대도 지적
한강수영장 야간개장 음주·흡연·소음 등 안전 관리 사각지대도 지적
이미지 확대보기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구 제1선거구)은 지난 1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미래한강본부 업무보고에서 불꽃축제를 악용한 상업적 특혜와 한강수영장 야간 운영의 난맥상을 조목조목 짚으며 서울시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촉구했다.
불꽃축제 조망권 장사... 공공 자산이 특정 사업자 호주머니로
이날 김 의원은 한강공원의 공공적 가치가 상업적 이윤 추구의 수단으로 전락한 실태를 집중 포거조명했다.
과거 수영장 사용수익허가 계약이 끝났음에도 불꽃축제 당일 식음료를 연계한 고가 패키지를 팔아 원성을 산 사례가 대표적이다. 여기에 한강버스 여의도선착장 입점 매장에서도 2년 연속 최대 30만 원을 호가하는 불꽃축제 관람 상품이 버젓이 판매된 사실이 도마 위에 올랐다.
김 의원은 "한강은 수많은 시민이 함께 누려야 할 공공공간인데, 이를 가로채 특정 사업자가 과도한 폭리를 취하도록 방치해선 안 된다"며 "점용 및 사용수익허가 시설의 무분별한 영업과 편법 임대 행태를 뿌리 뽑기 위해 서울시가 명확하고 엄격한 관리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질타했다.
한강수영장 야간개장, 낭만 뒤로 밀려난 '안전과 질서'
한편, 여름철 큰 호응을 얻었던 한강수영장 야간개장에 대해서는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짚었다. 젊은 층을 유입하는 매력적인 프로그램인 것은 분명하나, 그 이면에 도사린 부작용이 심각하다는 진단이다.
실실제 민원 현장에서는 야간 DJ 행사에 따른 소음 공해는 물론, 음주와 흡연 행위가 난무해 경찰까지 출동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김 의원은 "수영장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시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이라며 "젊은 세대를 위한 콘텐츠를 도입하더라도 이용 시간대 분리, 철저한 금주·금연 단속, 안전요원 확충 등 빈틈없는 대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엄정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stoday@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