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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형지글로벌 등 코스닥 5곳, '동전주 상폐' 첫 사례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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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형지글로벌 등 코스닥 5곳, '동전주 상폐' 첫 사례 되나

8월 13일 주가 기준 미달로 일제히 관리종목에 편입…상폐 공식화 시 정리매매 돌입
코스닥 상장사 5곳이 주가 1000원 선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증시 퇴출 위기에 직면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코스닥 상장사 5곳이 주가 1000원 선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증시 퇴출 위기에 직면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닥 상장사 5곳이 주가 1000원 선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증시 퇴출 위기에 직면했다. 지난 7월 한국거래소가 퇴출 문턱을 높인 이후 '동전주' 사유로 상장폐지가 진행되는 첫 사례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바른손이앤에이, 아이스크림에듀, 형지글로벌, 뉴인텍, 티케이지애강 등 5개 기업은 이날 종가 기준 주당 1000원을 밑돌았다.

이들은 8월 13일 주가 기준 미달로 일제히 관리종목에 편입된 바 있다. 현행 규정상 관리종목 지정 후 90거래일 중 45거래일 연속으로 1000원 이상을 기록해야 하지만, 구제 마지노선인 이날까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상폐 대상이 됐다.

아이스크림에듀가 지난달 공개매수 여파로 잠시 1000원 선을 터치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4곳은 줄곧 동전주에 머물렀다. 거래소가 상장폐지를 공식화하면 이들은 정리매매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다만 해당 기업들이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을 제기할 경우 퇴출 절차는 일시 보류된다.
최근 법원이 케이엠제약과 주연테크의 '시가총액 미달' 관련 상폐 효력을 정지하면서 거래소의 상장 유지 심사에도 일부 제동이 걸렸지만 거래소는 시총 요건과 별개로 동전주 퇴출 규정은 원칙대로 집행한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한편 거래소는 오는 11월 2일 장기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 명단도 공표한다. 6개 반기 연속으로 PBR이 시장 하위권(코스피 25%·코스닥 10%)에 속한 기업들이 대상이다. 단, 이날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제출한 34개사는 공표 대상에서 1년간 제외된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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