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4월말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4월말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104조2000억 원으로 3월(103조7000억 원) 대비 5200억원(0.50%)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 보험사의 월평균 대출채권 장액 증가규모가 1조2100억 원이었다.
전체 보험사들의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를 기준으로 한 대출채권 연체율은 0.80%로 전월(0.76%)에 비해 0.02%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 대출 연체율은 0.55%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44%로 전월보다 0.09%포인트 올랐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보험권 대출채권은 4월말 대출채권의 42.3%에 해당하는 보험계약 대출 위주로 운용되기 때문에 부실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