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삼성화재와 T Cloud Biz 고객을 위한 'e-Biz 배상책임보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비스 장애 발생시 장애가 지속된 시간을 기준으로 이용 요금을 할인하는 것에서 고객의 피해에 보다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하게 됐다.
다만,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SK텔레콤의 귀책이 있어야 하며 영업 손실 규모에 대한 증빙이 필요하다.
T Cloud Biz 서비스는 방통위가 제정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성 수준(SLA)을 준수하지만 혹시 모를 장애로 인한 고객 피해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보완 장치를 마련한 것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 원성식 컨설팅솔루션 사업 본부장은 "이번 클라우드 보험 제휴로 고객이 안심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앞으로 클라우드 안정성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