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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태양광발전소, 채산성 확보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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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태양광발전소, 채산성 확보 어려워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네바다 국경지역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의 전력생산이 예상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월 국경지역 인근에 태양광전력생성 시스템을 도입한 후 14만 가구에 공급될 전기가 생성된다고 기대했다. 하지만 정작 생산한 전력은 절반인 약 7만 가구밖에 지원되지 않았다.
해가 떠있는 시간대를 계산해 하루 8시간 동안 발전기를 가동시킬 계획이었지만 기후의 변화로 쉽지 않았다. 가장 큰 문제는 태양광 발전에 핵심적인 ‘해’가 오랫동안 뜨지 않았다는 것이다.

정부는 2018년까지 매년 16억 달러(약 1조7600억원)를 지원할 예정이지만 불규칙한 기후로 인한 채산성 확보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가 국민들의 세금을 갉아먹는 사업이라고 주장한다.

/글로벌이코노믹 윤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