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LS산전은 자동화 제품 후원 공식 기업으로 지정, 기능경기 중 자동화 기기가 적용되는 ▲메카트로닉스직종 ▲동력제어직종 ▲폴리메카닉스직종 ▲옥내제어직종 ▲전기기기직종 등 5개 분야에 경기용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인버터?HMI(Human Machine Interface) 등 3억 원 상당의 자동화 제품을 후원한다.
공단은 LS산전이 지원하는 자동화 제품을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부터 공식 경기용으로 지급, 참가자 모두가 동일한 제품 환경에서 경기를 치르게 돼 공정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참가 선수들이 직접 기기를 지참하던 기존 방식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동시에 별도로 기기를 구매한 데 따른 참가비 부담 역시 70~80% 가량 감소될 것으로 예상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S산전 관계자는 ”국내 자동화 분야 대표 기업으로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특성화고, 전문대학에 대한 기술교육, 기자재 후원 등을 통한 국내 전문 기술 인력 육성에 일조할 것”이라며 “단발성 후원에 그치지 않고 취업까지도 연계하는 등 기술인 육성을 위한 저변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글로벌이코노믹 박종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