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롤챔스 스프링 4주차] 멈추지 않는 GE 타이거즈 돌풍, KT와의 1세트 승리

공유
0

[롤챔스 스프링 4주차] 멈추지 않는 GE 타이거즈 돌풍, KT와의 1세트 승리

▲온라인게임리그오브레전드로고/사진=라이엇게임즈제공
▲온라인게임리그오브레전드로고/사진=라이엇게임즈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용현 기자] GE 타이거즈는 역시 강했다. KT와의 1세트를 쉽게 가져갔다.

GE 타이거즈는 30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KT 롤스터와의 1세트에서 코그모의 슈퍼 캐리로 승리했다.
KT로서는 초반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것이 아까웠다.

경기 초반의 기세는 KT가 잡았다.

경기 시작 5분 ‘나그네’ 김상문의 제이스는 1레벨의 ‘고릴라’ 강범현의 나미가 미드 중앙 부쉬로 들어오자 쉽게 잡아내며 기분좋은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애로우’ 노동현의 트리스타나 혼자 탑 타워를 밀어낸 KT는 13분 상대 견제 없이 첫 용을 해치우면서 조금씩 앞서나갔다.

KT는 19분 봇에서 상대 ‘고릴라’ 강범현의 나미를 잡아내고 용까지 가져가려 했다.

그러나 여기서부터가 역전의 서막이었다. GE는 ‘리’ 이호진의 리신이 용을 스틸해 내고 이어진 한타에서도 ‘썸데이’ 김찬호의 나르를 제외한 KT 챔피언을 모두 잡아냈다. GE는 승부를 거의 대등하게 만들었다.
이제 GE의 차례었다.

GE는 매복을 통해 잔나를 잡아낸 후 상대를 쉬지 않고 몰아붙였다. 두 번째 용, 미드 타워, 상대 블루까지 가져갔다. ‘프레이’ 김종인의 코그모가 뒤도 보지 않고 달려나와 상대에게 엄청난 공격을 가한 것이 컸다. GE는 집에 가지 않고 KT 2차타워 앞 한타까지 이기면서 격차를 크게 벌렸다.

이후 GE는 30분 봇 한타에서 봇 듀오와 정글을 잡아내고 억제기를 밀어냈다. 집을 갔다온 후에는 바론 버프까지 획득했다.

GE는 ‘프레이’ 김종인의 코그모를 앞세워 상대와의 한타를 모두 이긴 후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프레이’ 김종인의 코그모에 당한 KT가 2경기에서 복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