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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서울 자양동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첫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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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서울 자양동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첫 분양

59~102㎡ 아파트 264가구와 31~65㎡ 오피스텔 55실 중 180가구 일반분양

▲래미안프리미어팰리스조감도/사진=삼성물산
▲래미안프리미어팰리스조감도/사진=삼성물산
[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 삼성물산이 오는 3월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서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319가구(오피스텔 포함)를 공급할 계획이다.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삼성물산이 지난 2003년 공급했던 '트라팰리스'에 이어 광진구에 선보이는 두 번째 고급 주상복합아파트로 올해 첫 분양물량이다.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지하 4층~지상 29층, 2개동, 전용면적 59~102㎡의 아파트 264가구와 전용면적 31~65㎡의 오피스텔 55실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이중 아파트는 조합원 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84㎡(109가구), 102㎡(20가구)의 129가구가, 오피스텔은 51실이 일반분양 대상이다. 일반분양 대부분이 중소형으로 구성돼 지역 내 실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삼성물산은 기대하고 있다.
삼성물산 측은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구의·자양 재정비 촉진지구에 있어 주거환경 개선에 따른 수혜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곳은 일반적인 주거개발지역과 달리 대부분이 인프라와 자족시설로 채워져 첨단업무복합(7만4259㎡), 첨단업무지원(3만8551㎡), 상업업무복합(8만9073㎡), 주거복합(3만2121㎡) 등 다양한 시설과 공원, 광장 등의 공공용지가 15만1347㎡에 걸쳐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지여건도 좋다. 지하철2호선 구의역을 도보 5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도 가깝다. 자양로와 강변북로, 잠실대교, 청담대교 등의 도로 접근성도 좋아 강남권의 출퇴근이 쉬울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은 고급 주거단지의 이미지에 걸맞게 내부 상품을 고급화하는 한편, 실속까지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우선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두 개의 주동을 배치해 각 동간 간섭을 최소화하는 한편, 저층부는 별도의 석재마감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할 계획이다. 내부 평면도 차별화했다. 가변형 벽체 설계로 입주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도록 했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자양동은 쾌적한 주거환경에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특히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가 들어서는 곳은 주거환경개선의 호재까지 풍부해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