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6와 동일한 성능의 신형 4인치 아이폰6C의 출시를 위해 노력해왔으나 아직 발송준비가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애플 내부에서는 2007년 초대 아이폰에서 2011년 아이폰4S까지 사용되고 있던 3.5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신형 아이폰의 시제품도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애플이 제작한 3.5인치 신형 아이폰의 출시계획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의 출시와 동시에 아이폰5C는 판매가 종료될 예정이다.
애플은 최근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등 대화면 패블릿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4인치 아이폰5S의 판매를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대화면 스마트폰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여전히 4인치 크기의 작은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사용자도 있다는 판단에서다.
애플은 지난 2013년 출시한 아이폰5S를 2년 약정시 본체 가격을 무료로 제공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다.
이번 애플의 신형 아이폰6S 등이 공개되면 애플의 스마트폰 라인업은 4인치 엔트리 모델 아이폰5S, 중저가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플래그쉽 모델 아이폰6S·아이폰6S 플러스 등으로 진영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