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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국 금리인상 후 신흥국 긴축발작 시작, 뉴욕증시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은...? 미국 FOMC 금리인상 후 외국인자금 이탈 대란 가능성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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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국 금리인상 후 신흥국 긴축발작 시작, 뉴욕증시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은...? 미국 FOMC 금리인상 후 외국인자금 이탈 대란 가능성 분석...

뉴욕증시 애널리스트들은 우려했던 신흥국 긴축발작이 이번에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흥국들이 미리 대비를 잘한것으로 평가된다는 것이다.
뉴욕증시 애널리스트들은 우려했던 신흥국 긴축발작이 이번에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흥국들이 미리 대비를 잘한것으로 평가된다는 것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뉴욕 증시의 다수 애널리스트들은 신흥국에서 심각한 긴축발작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월가의 조사기관인 머니 서베이가 한국시간 17일 새벽 밝혔다.

머니 서베이는 이날 뉴욕 증시의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금리인상 후 신흥국 긴축발작 가능성에 대한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금리인상 후 외국인 자금이 신흥국에서 일시에 대거 빠져나가 지난 2013년 양적완화 축소 때와 같은 테이퍼 탠트럼 현상이 올 것이라는 의견의 비율이 25%에 그쳤다.

반면 절대 다수인 75%는 긴축발작이 없거나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응답했다.

긴축발작이 오지 않는다고 보는 첫번째 근거는 신흥국시장의 대비 태세가 좋아졌다는 사실이다.

2013년에는 무방비로 당했지만 지금은 신흥국들이 경상수지를 개선하고 외환보유액을 확충하는 등 대외 쇼크에 대한 방비책을 상당 수준 마련해 놓고 있다는 것이다.

BNP 파리바의 최근 보고서는 해외발 악재로 인한 영향을 가장 받지 않을 아시아 국가로 한국과 태국, 필리핀을 거론했다.

이들 국가에선 인플레가 목표 수준을 밑돌고 혼란 회피를 할 수 있는 정책수단 여지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10월 재닛 옐런 FRB 의장은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아시아 각국이 자신의 금융시장 저력을 확인하는 신임투표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