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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14화 예고 소유진, 자신과 거리를 두는 안재욱 때문에 가슴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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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14화 예고 소유진, 자신과 거리를 두는 안재욱 때문에 가슴앓이

3일 밤 방송되는 KBS2 주말극 '아이가 다섯'에서 안미정(소유진)은 자신을 자꾸만 밀어내는 이상태(안재욱)에 대해 야속하다며 괴로워한다./사진=KBS 2 방송 캡처
3일 밤 방송되는 KBS2 주말극 '아이가 다섯'에서 안미정(소유진)은 자신을 자꾸만 밀어내는 이상태(안재욱)에 대해 야속하다며 괴로워한다./사진=KBS 2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소유진은 자신을 자꾸만 밀어내는 안재욱에게 어느새 마음을 주어 괴로워 한다.

3일밤 방송되는 KBS2 '아이가 다섯' 14화 예고 영상에 따르면 이상태(안재욱 분)는 안미정(소유진 분)을 자꾸만 밀어내고 미정은 그런 상태가 야속하기만 하다.
자신과 자꾸만 거리를 두려는 이상태에게 안미정은 "제가 잘 못한 게 있으면 말씀도 해주시고...."라고 말을 하자 이상태는 "그동안 귀찮고 성가셨어요"라고 대답한다. 이에 미정은 "그동안 감사했다"는 문자를 보내고 남몰래 눈물을 흘리면서 애써 담담해지려고 한다.

박옥순(송옥숙 분)은 뭔가를 단단히 오해하고 잠자는 남편 장민호(최정우 분)에게 베개를 집어 던지며 마구 화풀이를 한다.

한편, 김상민(성 훈 분)은 연태에게 "너는 혼자 웃다가 울다가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겠느냐"고 위로한다.술에 취해 곯아떨어진 연태를 업어서 집에 데려다 주다가 본의 아니게 연태의 집에서 하룻밤을 자게 된다.

연태를 떠메고 오는 상민을 발견한 연태 부모님은 깜짝 놀라 "이봐요. 왜 이래"라고 상민을 불러 세워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다.

혼자 속을 끓이던 미정은 상태에게 "나 한테 기대라면서요"라고 따지자 상태는 "미안합니다"라고 차갑게 대꾸한다. 이에 미정은 욱하는 성질이 발동해 "야~. 내 가슴을 갈기갈기 찢어 놓고 미안하다면 다야"라고 고함친다.

집으로 돌아 온 상태는 사별한 아내의 사진을 한참동안 들여다본다.
상태는 그런 미정의 태도에 마음이 아파 퇴근길에 부모님 가게 앞을 찾아간다.

어느새 상태를 좋아하게 된 미정은 혼자 가슴앓이를 하고 그런 미정을 자꾸만 밀어내는 상태가 보는 이의 마음을 안타깝게 한다.

가족들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코믹 가족 드라마 KBS 2 '아이가 다섯'(연출 김정규, 극본 정현정)은 토·일요일 저녁 7시55분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