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소속사 HB 엔터테인먼트는 8일 "현재 공개 연애중인 구혜선(32)과 안재현(29)이 5월 21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두 사람은 약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식은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되며 예식 비용을 절약한 금액을 소아 병동에 기부할 계획이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해 4월 종영한 KBS2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 '블러드'에서 호흡을 맞췄다. 지난 달 11일 블러드 종영 직후 두 사람이 교제를 시작한 사실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구혜선은 2002년 광고 모델로 데뷔했으며, MBC 시트콤 '논스톱', SBS 드라마 '서동요'(2006)로 정극 드라마를 시작했다.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큰 인기를 얻으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영화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안재현은 데뷔작인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 분)의 남동생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블러드'외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 나영석 PD의 tvN '신서유기2'에 합류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