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증시 봄바람부나? 지난해 12월 상장법인 주식투자자 소폭 증가

공유
0

증시 봄바람부나? 지난해 12월 상장법인 주식투자자 소폭 증가

자료=예탁결제원, 연도별 12월 결산 상장법인 실질주주 현황이미지 확대보기
자료=예탁결제원, 연도별 12월 결산 상장법인 실질주주 현황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12월 결산법인 실질주주들의 숫자가 소폭 늘었다

예탁결제원은 16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2,070사의 실질주주는 중복 실질주주 제외 시 494만명으로 나타났으며, 전년 대비 19만명(4.0%, 475만명 → 494만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체 실질주주 494만명이 보유한 주식수는 총 675억주로 주주 1인당 평균 1만3670주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주수 기준 개인주주가 489만명(99.0%)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나, 실질주주 1인당 평균 보유주식수 기준으로는 법인주주가 121만주로 가장 많았다.

시장별 보유주식수 기준 유가증권시장은 법인주주 175억주(45.0%), 코스닥시장은 개인주주 188억주(67.0%)로 가장 많이 보유했다.

실질주주수가 가장 많은 회사는 기아자동차(19만9659명)였다.

예탁주식수 대비 외국인 보유주식수 비율이 가장 높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은 동양생명보험(79.6%)이었으며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은 한국기업평가(83.2%)로 나타났다.

한편 실질주주는 예탁결제제도에서 증권회사 등 예탁자를 통하여 예탁결제원에 예탁되어 있는 주권의 실제 소유자를 뜻한다. 자본시장법에서는 이를 ‘예탁주권의 공유자’로 정의하고 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