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장애청소년의 희망 키운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LG전자가 장애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한다고 밝혔다.

LG전자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학 LG전자 지원부문장 부사장과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7회째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은 장애청소년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취업과 창업 등 사회진출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한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며 “개인전은 문서작업 능력과 인터넷 활용능력 등을 평가하고 단체전은 국가별로 팀을 구성해 포스터 디자인과 게임창작 등을 겨루게 된다”고 전했다.

올해 대회는 오는 9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다. 중국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16개국엣 국가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300여명의 장애청소년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충학 LG전자 지원부문장 부사장은 “장애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