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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지방법원, 엘피다 과거 주주 손해배상 소송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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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지방법원, 엘피다 과거 주주 손해배상 소송 기각

[글로벌이코노믹 윤정남 기자] 일본 도쿄지방법원는 19일(현지시간) 과거 2012년 엘피다 메모리(현 마이크론 메모리 재팬) 주주들이 경영진 7명을 대상으로 1억1500만엔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원고측은 경영진이 파탄 직전까지 경영을 계속할 수 있는 것처럼 기망해 주식 매각의 기회를 잃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파탄 직전에도 은행의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한편. 엘피다메모리가 당시 가격 하락과 도체 업계의 치열한 가격 경쟁을 견디지 못해 지난 2012년 파산했다.

윤정남 기자 y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