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호주 소비자경쟁위원회(ACCC)가 21일(현지시각) 테슬라 '모델 X(Model X)'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충돌 사고 시 모델X 차량의 조수석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는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2016년 4월부터 2017년 6월 기간에 생산된 모델 X 차량으로, 호주 매장에서 2017년 1월 20일부터 6월 9일 사이에 총 470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측은 펌웨어를 업데이트 하는 것만으로 결함을 수정할 수 있다며, 모델X 소유주에게 호주에 입점하고 있는 테슬라 모든 매장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즉시 실시할 것을 권장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