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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18사 상반기 결산⑨] 올해 2분기 금융사고와 민원건수 줄었다… 민원건수는 1분기보다 36건 큰 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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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18사 상반기 결산⑨] 올해 2분기 금융사고와 민원건수 줄었다… 민원건수는 1분기보다 36건 큰 폭 감소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2분기 금융사고 각각 7건 기록… NH농협은행은 민원건수 26건 줄어

단위 : 건,  자료=전자공시시스템, 은행연합회, 은행 18개사이미지 확대보기
단위 : 건, 자료=전자공시시스템, 은행연합회, 은행 18개사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국내 은행들은 올해 2분기 금융사고와 민원건수가 올 1분기에 비해 줄어들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원건수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은행들의 금융사고는 금전사고와 금융질서 문란행위를 구분된다. 금전사고는 △횡령 △유용 △배임 △사기 △도난피탈의 유형이며 금융질서 문란행위는 △금품수수 △사금융알선 △실명제위반 △사적금전대차 △기타 등으로 분류된다.
또 민원건수는 △수신 △여신 △외환업무 △신용카드 △기타 등의 유형으로 되어 있다.

글로벌이코노믹이 국내 18개 은행의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을 전수 조사한 결과 2분기 은행들의 금융사고는 모두 25건으로 1분기의 26건에 비해 1건이 줄어들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민원건수는 올해 2분기 총 696건으로 1분기의 732건에 비해 36건이나 감소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올 2분기 금융사고가 각각 7건을 기록했고 NH농협은행은 민원건수가 2분기 26건이 줄어들어 가장 많은 감소 실적을 보였다.

KB국민은행은 올해 2분기 금융사고가 1건으로 지난 1분기의 4건에 비해 3건 감소했다. 민원건수는 132건으로 1분기의 133건 대비 1건 줄었다.

IBK기업은행은 올 2분기 금융사고가 2건으로 1분기의 2건과 같았고 민원건수는 53건으로 1분기의 54건보다 1건 감소했다.
NH농협은행은 2분기 금융사고가 3건으로 1분기의 4건에 비해 1건 줄었고 민원건수는 106건으로 지난 1분기의 132건에 비해 26건 줄었다.

신한은행은 올 2분기 금융사고가 7건으로 1분기의 2건보다 5건 늘었고 민원건수는 108건으로 1분기의 109건 대비 1건 감소했다.

올해 2분기 은행들의 금융사고와 민원건수를 보면 KEB하나은행이 1건(-1건)과 99건(+4건), 우리은행이 7건(+5건)과 93건(-6건), KDB산업은행이 0건(-2건)과 3건(0건)으로 나타났다. 괄호안은 올해 1분기와의 증감분이다.

이어 부산은행이 1건(+1건)과 8건(-5건), 대구은행이 1건(+1건)과 9건(-3건), 한국씨티은행이 0건(-2건)과 9건(0건), SC제일은행이 0건(-1건)과 25건(-11건)으로 집계됐다.

또 경남은행이 0건(-1건)와 9건(-1건), 광주은행이 1건(+1건)과 10건(+1건), 전북은행이 0건(-1건)과 5건(-2건), 제주은행이 0건(0건)과 3건(0건)으로 조사됐다.

수협은행은 올 2분기 금융사고 1건(-2건)과 민원건수 9건(+1건)을 기록했고 케이뱅크은행은 금융사고 0건(0건)과 민원건수 15건(+15건), 카카오은행은 금융사고와 민원건수가 나타나 있지 않다.

글로벌이코노믹은 국내 은행 18개사에 대해 올해 상반기 현재 순이자이익을 기준으로 순위를 분류했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