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 내일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150여개 중소기업들이 아마존과 알리바바 등 국내외 바이어를 만나는 장이 되고 있다. 엑스포에 참가한 중소기업은 삼성전자가 제조·마케팅·유통 등 기업경영 전반의 축적된 노하우를 전수하는 ‘스마트공장’ 프로그램에 참가한 기업들이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 행사에는 판로확대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 및 1대1 맞춤상담이 진행된다.
제과 제조기업 쿠키아의 김명신 대표는 “삼성전자가 제조자동화 구축과 함께 다양한 노하우를 알려줘 매출액 10억원 규모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국내외 대형 바이어와 만나기 힘든 상황에 삼성전자가 지원을 실시해 신규시장 개척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150여명의 제조전문가를 전국 1000여개 중소기업에 멘토로 파견했다. 이들은 스마트공장 구축 및 제조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