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은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하지만 고 사장이 삼성개발자콘퍼런스(SDC) 2017 주관 등을 사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박병대 한국총괄 부사장이 대신 증인출석한다.
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제조사는 이동통신사와 담합해 공기계 판매가격을 이통사 판매가 대비 높게 책정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한편 LG전자 측에선 지난 12일 최상규 사장이 국감 증인으로 출석했다. 최 사장은 현행 1년인 국내 스마트폰 보증기간을 해외와 같은 2년으로 늘리는 것을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주목을 받았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