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표준협회가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7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를 열었다.
한국표준협회는 2008년 이래 지속가능성대회를 매년 개최하며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1위 기업과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 수상기업을 선정해 오고 있다.
KSI는 ISO 26000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제도다.
또한 표준협회는 교보생명보험과 KT, DGB금융그룹 등 총 11개 기업에게 KRCA를 수여했다. KRCA는 지속가능성 보고서 글로벌 표준인 GRI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보고원칙을 평가해 우수 보고서를 선정하는 시상 제도이다.
한국표준협회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과 지도 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라며 “지속가능성 우수기업 중심으로 국내 기업의 성장발전 사례가 전파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