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작사는 까리안댐에서 파이프라인을 설치해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지역에 원수를 공급한다.
합자사는 까리안댐 등에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일대에 41㎞의 송수관로를 건설하는 ‘까리안-세르퐁 광역상수도 사업’을 통해 자카르타 일대에 원수를 초당 6㎥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작년 11월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신(新)남방정책’을 발표한 이후 양국 간의 협력사업의 일환이다.
당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바수키 하디물조노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 장관은 7억3600만 달러(약 8209억원) 규모의 개발사업 양해각서(MOU)도 체결했었다.
1994년부터 시작된 수자원공사의 해외 사업은 이미 26개국에서 71개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현재 12개국에서 15개 사업을 수행중이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