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1%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3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9% 증가했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글로벌 강판 판매단가 상승으로 인해 수익성이 확보됐다"면서 "또한 미국 현지 강과 수요 증가에 따른 미국 판매법인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한편 별도기준으로 매출은 3143억원, 영업이익은 8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9%, 51%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2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7% 감소했다.
회사 측은 별도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과 관련해 "지난해 7월1일 판재사업부문 '세아씨엠' 분할 설립으로 인해 판재 매출이 제외된 부분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