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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는 약재로 사용 자리공?... 여러해살이풀로 독 성분 함유 과용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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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는 약재로 사용 자리공?... 여러해살이풀로 독 성분 함유 과용 주의보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몸에 좋은 산야초 자리공이 23일 포털에서 관심이다.

자리공은 여러해살이풀로 독 성분이 있어 과용하지 말아야 한다.
뿌리는 덩어리지고 살쪄 있다.

줄기는 곧게 서서 1.5m 안팎의 높이로 자라며 많은 가지를 쳐서 더부룩한 외모를 보인다. 잎은 계란 꼴 또는 타원 꼴로 매우 크며 양쪽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질이 연하며 마디마다 서로 어긋나게 한 잎씩 자리한다.

희게 피는 꽃은 잎겨드랑이의 반대쪽으로부터 자라나는 꽃대에 많이 뭉쳐 피며 이삭 모양을 이룬다. 꽃잎은 없고 5개의 꽃받침이 꽃잎처럼 보이며 꽃가루주머니는 연분홍색이다.

꽃이 핀 뒤에 물기 많은 검붉은 열매를 많이 맺는데 아래로 처진다.

자리공은 뿌리는 약재로 사용하며 가을이나 봄에 굴취하여 깨끗이 씻은 다음 햇볕에 말린다. 잘게 썰어서 쓰는데 때로는 썬 것을 식초에 적셔 볶아서 사용하기도 한다.

이뇨 효과가 크며 종기를 가시게 하는 효능도 있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세, 살갗에 돋는 물집, 복부에 액체나 가스가 차서 배가 부르는 증세, 각기, 인후염, 악성종기 등을 치료하는 약으로 쓴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