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통계청이 발표한 '공공부문 일자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2월 현재 공공부문 종사자의 평균 근속기간은 11.4년으로 전년의 11.3년보다 소폭 늘었다.
근속기간 10년을 넘는 경우가 110만2000개로 전체 공공일자리 241만1000개의 45.7%를 차지했다.
민간의 경우 이 비율은 11.1%에 그쳤다.
근속기간 3년에도 미치지 못하는 공공부문 일자리도 75만6000개로 31.3%나 됐지만, 민간 부문의 65.4%와 비교하면 절반도 되지 않았다.
공공부문 종사자 중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등에 가입한 공무원의 평균 근속기간은 15.2년으로 더 길었다.
이 가운데 63%인 80만9000개는 근속기간이 10년을 넘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