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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테슬라 일론 머스크, 트위터 이름 '터스크'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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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테슬라 일론 머스크, 트위터 이름 '터스크'로 바꿨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의 이름을 코끼리 엄니를 뜻하는 '터스크'로 바꿨다.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의 이름을 코끼리 엄니를 뜻하는 '터스크'로 바꿨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트위터 이름을 '일론 터스크(Tusk)'로 바꿨다. 터스크는 코끼리의 엄니를 뜻한다.

머스크는 그동안 트위터에서 가벼운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으며,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투자자를 오도하는 부정확한 정보를 올린다는 이유로 최근 제소됐다.
머스크는 27일(현지 시간) 트위터 상의 이름을 터스크로 바꾸고 코끼리 모양의 이모지를 달았다.

외신들은 이 같은 변화가 최근 머스크에 대한 SEC의 문제 제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앞서 SEC는 지난 25일 머스크가 트위터에 올해 차량 생산량에 대해 언급한 것이 합의사항 위반이라며 법원에 제소했다.

SEC의 지적에도 머스크는 아랑곳하지 않고 여전히 활발하게 트윗을 하고 있다. 머스크는 이날 "몇가지 새로운 뉴스가 있다. 캘리포니아에서 목요일(28일) 오후 2시에 발표한다"는 글을 남겼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