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르고 뚜렷한 목표를 제시하며, 동기를 부여합니다.'
'매사에 솔선수범하며, 남 탓하지 않고, 책임을 집니다.'
훌륭한 리더의 두 번째 행동입니다. 솔선수범은 일과 삶에 있어 중요한 요소라고 많은 사람이 공감하며 이야기합니다. 종종 '열심히 하면 되었다'라고 착각하는 리더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직이 비대해지면서 남의 탓으로 돌리기가 쉬워집니다. 어쩌면 조직이 비대하다는 것은 이런 소모적인 책임공방에서 만들어진 결과라고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며 자신이 무엇을 바꿀 수 있는지 생각하고 생각한 바를 실천에 옮기는 것이 이 두 번째 행동의 핵심 논리입니다. '뇌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알아보는 기계가 아니고 나의 인식을 정당화하는 기계이다.'라는 외국의 한 신경생물학자의 말이 생각납니다. '왜 책임을 지지않고 남을 탓하는가?'에 대해서도 조금이나마 이해가 됩니다. 이러한 뇌의 메커니즘은 힘들지만 리더가 극복해야 할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를 위해 '나를 신봉하는 것'을극복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를 자신에게 비유해서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자신은 구성원의 의견을 잘 듣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구성원에게 물어보면 전혀 그렇지 않은 리더 일지도 모른다.'
'진정성을 가지고 소통하며, 육성하고, 지원합니다.'
훌륭한 리더의 세 번째 행동입니다. 실제적인 육성과 지원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보고 공감하기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소통하고 싶은데 여러가지 이유에서 잘 안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상대방의 말을 끊어버리고 비판을 해대는 그런 류의 심판을 연기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내가 질문을 해놓고 바로 답이 안 나오면 답답해서 내가 생각해 놓은 정답을 이야기합니다. 질문을 받은 구성원의 답변이 시작되기까지의 몇 초간 몇 분간의 침묵을 인내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말을 아끼고 마지막에 이야기하는 용기도 필요합니다.
'일관적이고 지속적인 변화를 꾀합니다.'
'항상 자신을 돌아봅니다.'
훌륭한 리더의 다섯 번째 행동입니다. 이를 위해 자신만의 선호하는 방법이 있을 듯 합니다. 만약 성찰의 방법에 대한 추천이 필요하다면 이런 방법도 좋습니다. 매일 아침 리더십 관련 명언집, 성찰북 또는 성경, 경전 등에서 특정 부분을 읽고 오늘의 성찰 포인트로 머리 속에 새깁니다. 그리고 하루 일상에서 나의 사고와 언행에 대해 수시로 비추어 보는 방법입니다.
제시해 드린 '훌륭한 리더의 다섯 가지 행동'을 지속적으로 실행하시는 리더가 되시길 바랍니다.
신범창 플랜비디자인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