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플랫폼·센터 구축 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협업해 데이터의 생산과 수집, 분석 유통 등 전 과정을 지원할 기관별 빅데이터 센터 100개소와 이와 관련된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 10개소를 구축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사업엔 3년간 총 151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는 640억원 규모(빅데이터 플랫폼 240억원, 센터 400억원)로 사업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차 공모때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 10개소와 이와 연계된 80개소의 빅데이터 센터를 공모한 바 있다. 평가위원회와 과제조정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금융, 통신 등 총 10개 분야의 플랫폼과 72개 센터가 최종 확정됐다. 이번 2차 공모에서는 28개 센터를 추가 선정해 1차에서 선정된 분야별 플랫폼과 연계할 계획이다. 선발될 데이터 센터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분야별로 최대 3개 센터가 선정되도록 했다.
이번 공모에는 공공기관, 지자체, 기업, 대학 등 제한 없이 참여가 가능하나, 분야별 플랫폼 중 1개 분야를 선택해 제안해야 한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 국장은 “1차 공모와 마찬가지로 2차 공모도 공정성에 최우선을 두고 경쟁력 있는 센터를 선정해 데이터 기반의 혁신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대한 상세내용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