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바다에서는 해경 경비정•연안구조정 등 7척과 해군 1함대 고속보트 1척, 민간 어선 6척이 동원돼 수색 범위를 넓혀 이군을 찾고 있다.
해안에서는 동해소방서와 육군 23사단이 이군을 찾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이군은 지난 17일 오후 3시48분께 동해시 천곡동 한섬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친구 박모(17·서울)군이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가자 주변에 도움을 요청한 뒤 친구를 구하려고 뛰어들었다가 실종됐다.
한섬해변은 동해시가 해수욕장으로 지정하지 않은 바닷가여서 수상인명구조요원이 없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