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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올바른 분리수거 위해 '에코 라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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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올바른 분리수거 위해 '에코 라벨' 도입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제주삼다수'에 '에코 라벨'을 부착한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제주삼다수'에 '에코 라벨'을 부착한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는 '제주삼다수' 페트병의 올바른 분리수거를 유도하기 위해 제품 라벨에 분리 표시를 도입한 에코 라벨을 부착한다고 밝혔다.

라벨 분리 표시는 소비자들이 삼다수 페트병을 분리수거하기 전 직접 라벨을 손쉽게 떼어낼 수 있도록 접착 부분에 절취선을 적용한 라벨이다. 표시 부분은 접착제가 도포되지 않아 해당 부분을 잡아 당기면 손쉽게 라벨을 떼어낼 수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라벨에는 '먹는물 관리법' 개정안에 따라 품목명인 '먹는샘물' 표기가 확대됐다. 개정안은 먹는샘물 생산업체가 제품의 주 표시면에 먹는샘물이라는 품목명을 제품명의 2분의 1 수준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공사는 이번에 에코 라벨을 도입하며 표기도 확대했다.

오경수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은 "라벨 분리 표시는 최근 친환경 흐름에 맞춰 자원순환성을 높이고 소비자들의 라벨 분리 배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